모태솔로 탈출을 위한 첫 번째 글이다. 이 시리즈를 작성하는 이유가 궁금한 사람은 첫 번째 글(클릭)을 읽어보자. 시리즈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첫 번째 주제는 자존감 높히기 그리고 긍정적이 마인드 셋이다. 아마 뻔한 얘기라고 생각할거다. 하지만 그 뻔한 걸 못해서 아직 모태솔로를 벗어나지 못하는 거다. 적어도 이 글을 끝까지 읽고 느끼는 바가 있다면 연애와 썸의 확률이 지금보다 300%는 올라갈 거라 확신한다.
모태솔로는 연애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아니, 연애에 앞서 모르는 여자 사람을 만나는 것 자체가 불편하다. 아마 이런 기회나 상황이 왔을 때 자기도 모르게 피해왔을거라 장담한다. 아마도 본인이 더 잘 알 거다. 이건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 있고 마인드 자체가 부정적이거나 피해의식에 쩔어있다는 건데, 이래선 연애는 커녕 썸의 기회조차를 얻기 어렵다. 아니 불가능하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 간단하다. 자존감을 어떻게 높이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장착하는 걸로 시작하면 된다. 지금부터 그 방법을 알아볼건데, 중요한 점은 앞으로의 글을 보며 머릿속에서 시뮬레이션을 돌리면 안된다. 모태솔로인 본인의 뇌로 돌리는 시뮬레이션과 추측과 예상이 맞을리도 없고 오히려 방해가 된다. 그냥 읽고 그냥 해보자.
1. 자존감 높이기
자존감이 무엇일까? 자신이 스스로를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뜻한다. 자존감을 높히려면 간단하다. 그냥 스스로를 좋게 생각하면 되는 거다. 말했지만 현재 자신의 상태와 상황은 생각할 필요가 없다. 현 상황에서 스스로 그걸 판단하는 순간 좋게 생각하기가 어렵다. 처음에는 그냥 밑도 끝도 없이 본인을 최대한 높게, 좋게,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자.
방법은 중요치 않다. 그냥 그렇게 생각하거나 느낄 수 있는 모든걸 해보자. 조금이라도 남들보다 자기가 나은 걸 집중적으로 생각해도 되고, 스스로 원하는 최상의 모습을 상상해도 된다. 포인트는 긍정적인 부분만을 생각하는 거다. 부정적인 생각이 조금이라도 들면 일단 멈추고 좋은 점을 찾아라. 그게 연애랑 관련이 없어도 된다. 자기의 좋은 점만 보는걸로 시작하는 거다.
그리고 무언가 새로운 걸 하는거다. 또 말하지만 뭘 하든 상관이 없다. 자기가 생각했을때 도움이 된다 생각하는 걸 하면 된다. 그게 운동이 됐든 글쓰기가 됐든 외모를 꾸미는 게 됐든 뭐든 된다. 제일 하기 쉬워보이는 걸 해도 된다. 잘하고 못하고도 없다. 중요한 건 내 생각이다. 뭐든 지금 나에게 1이라도 플러스가 된다고 생각하는 걸 하자. 그러면 자존감은 무조건 올라간다.
2. 긍정적인 마인드셋
나는 긍정적인 마인드셋을 만사형통의 기술이라고 말하고 싶다. 게임으로 따지면 무적의 치트키다. 간단히 말해서 뭐든 좋게 생각하는거다. 사실 이것만 잘 해도 많은 게 해결되고 좋아진다. 자존감 뿐만 아니라 모태솔로 탈출도 그냥 시간문제가 된다. 나머지는 사소하고 소소한 팁이 된다. 그 정도다.
방법 자체는 매우 간단하다. 그냥 좋게 생각하는거다. 어떤 일이나 이슈가 발생하면 판단, 추론, 생각, 예상 아무 생각도 행동도 하지말고 그냥 좋은 걸 갖다 붙이는 거다. 예를 들어 소개팅이 잡혔다가 갑자기 상대방에서 취소를 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자연스럽게 안좋은 생각이 들거다. 이때 그냥 뭐가 됐든 최대한 좋은 스토리를 생각하는 거다. 더 좋은 상대가 나오려고 그렇구나, 이번에 진행이 됐으면 최고의 이상형의 상대를 놓칠뻔 했다, 이번 상대는 알고보면 최악이었는데 피했다 등의 뭐든 좋은 이야기를 떠올리는 거다. 상상의 나래를 펼쳐 뭐든 좋으면 된다. 이건 누가 보는 것도 판단하는 것도 아니라 상식도 한계도 없다. 물론 쉽지 않겠지만 하면 된다. 반복하다 보면 점점 쉬워지고 잘하게 된다. 그러다보면 저절로 긍정적인 마인드셋이 장착되는 거다.
3. 피해야 할 것
자존감을 높이고 긍정적인 마인드셋을 장착할 때 정말 중요한 부분이다. 바로 남의 이야기를 듣지 않는 거다. 지금까지 말한 걸 하다보면 방해요소들이 많이 등장한다. 대부분이 남의 이야기다. 내가 직접 들을 수도 있고 남의 이야기를 듣거나 볼 수도 있다. ‘너 그렇게 하면 안되고 이렇게 해야해’, ‘누구는 이러저러해서 뭐 했다더라’ 등의 이야기다. 그냥 피하고 흘려보내자. 쉽기 않기 때문에 최대한 이런 상황을 안 마주치고 피하는 게 제일 좋다.
처음부터 남에게 막 드러내거나 일부러 과하게 표현하는 건 그래서 비추한다. 그럴수록 과하게 남의 의견과 이야기에 더 노출되기 때문이다. 스스로 어느정도 자존감과 긍정적인 마인드셋을 키우면 자연스럽게 드러나게 되어있다. 이러면 주변의 의견을 대하기가 훨씬 편해질 거다. 이건 해보면 안다.
마무리
모태솔로 탈출의 첫 번째 스텝은 무조건 스스로 변하는 거다. 오늘의 이야기는 3가지가 전부다. 첫번째, 스스로 좋은 모습만 생각하고 집중하고 새로운 걸 시작하자. 두 번째, 뭐든 어떤 상황이든 좋게 생각하자. 세 번째, 남의 이야기와 의견을 피하고 나에 집중하자. 이 3가지 전부를 지금부터 완전히 실행할 필요는 없다. 하고 싶은 것부터 하나씩 천천히 시작해보자. 모태솔로 탈출은 숙제가 아닌 매우 즐겁고 신나는 놀이가 되어야 한다.